서울 종로구 대학로에는 특별한 청소년 전용 공간이 있습니다. 단순한 카페도, 도서관도, 놀이공간도 아닌, 창작과 휴식, 독서와 디지털 콘텐츠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제3의 시간’이 바로 그곳입니다.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9세부터 19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요즘 학부모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인기 장소입니다.
✅ ‘제3의 시간’은 어떤 공간인가요?
- '제3의 시간'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시간을 보내며 창작, 독서, 영상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입니다.
-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조용한 도서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창작활동도 가능하고, 아늑한 공간 구성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제3의 시간, 어디에 있나요?
제3의 시간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라는 놀라운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8 (3~5층)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도보 1~2분
대학로의 소극장 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연극 관람 전후 들르기에도 딱 좋은 위치입니다. 문화예술의 중심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요?
이 공간은 9세~19세 어린이 및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 연령대 외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특히 보호자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어른들의 간섭 없이, 아이들이 오롯이 자기만의 시간과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 이용 대상: 9세~19세
- 보호자 입장: 제한됨 (청소년 전용 공간)
🧾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사전 예약 필수
제3의 시간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현장 접수는 불가하며, 당일 예약도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일정을 체크해야 합니다.
- 중복 예약 불가
-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8시 이후, 다음 달 예약 오픈
-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공간·시간대 선택 가능
2. 회원 가입 필수
첫 방문 시 5층 안내 데스크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합니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간단한 약관 동의 및 개인정보 등록 절차가 있습니다.
- 회원가입 장소: 5층 안내데스크
- 14세 미만: 보호자 동의 필요
3. 이용 시간 및 규칙
- 스토리스튜디오(4층), 스토리라이브러리(3층): 최소 2시간 이용
- 모야(5층): 최소 1시간 30분 이용
- 최대 4시간까지 이용 가능
- 이용 요금: 전 공간 무료
👉 이처럼 철저한 운영 시스템 덕분에 공간이 혼잡하거나 무질서하지 않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공간 구성 미리 보기 – 층별 소개
🎨 5층 : 모야 (9~13세 어린이 창작 공간)
‘모야’는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창작 작업실입니다.
목공, 클레이, 그림 그리기, 종이 공예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가능하고, 안전한 도구들과 친절한 안내 덕분에 어린이 혼자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습니다.
- 대상 : 9~13세 어린이
- 활동 : 목공, 미술, 만들기, 창작 놀이
👉 부모가 동반 입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입니다.
💻 4층: 스토리스튜디오 (12~19세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창작 공간)
'스토리스튜디오'는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간입니다.
그림, 음악, 영상 편집, 게임 만들기 등 다양한 디지털 창작이 가능하며,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개인 또는 친구와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대상 : 12~19세 청소년
- 활동 : 영상 촬영 및 편집, 음악 제작, 디지털 드로잉, 게임 기획
👉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연습 공간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3층: 스토리라이브러리 (12~19세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스토리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책을 자유롭게 읽고, 글을 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치 독립적인 작은 북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집중하며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조용한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 대상 : 12~19세 청소년
- 활동 : 독서, 글쓰기, 이야기 창작, 서평 작성 등
👉 책장에는 국내외 청소년 도서, 인문서, 그림책까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흥미를 끌만한 책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청소년의 ‘자유 시간’을 위한 진짜 공간
‘제3의 시간’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창작 공간이나 도서관이라는 기능을 넘어서, 청소년이 스스로 시간을 기획하고 머물 수 있도록 디자인된 구조에 있습니다.
자신의 리듬에 맞춰 창작을 하고, 책을 읽고, 디지털 작업을 하며 쉴 수 있는 이곳은 공부로 지친 청소년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창작 활동
- 다양한 책과 창작 도구가 가득한 아늑한 도서관
-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목공·미술 공간
👉 이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되니, 방학이나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아이를 맡기고 근처 대학로 연극이나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제3의 시간’은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머물며 창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료 이용, 연령 맞춤 창작 프로그램,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어우러진 환경은 요즘 아이들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아이가 창의력을 키우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제3의 시간’을 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꽃피우는 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
요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단연 자기주도성과 창의력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교육 현장은 주입식 교육에 머물러 있고, 아이들은 정해진 정답을 찾아가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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