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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시회) 말하지 않아도 : 'AAC' 전시회로 만나는 새로운 소통의 방식

 

 

우리는 보통 말과 글로 소통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어가 아닌 방식으로도 충분히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에 위치한 NC문화재단 Studio White에서는 지금, 그런 소통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말하지 않아도 : Without Words〉 전시회입니다.


출처: NC문화재단

🟡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소통할 수 있다 – AAC(보완대체의사소통)

  • 이번 전시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를 주제로 기획되었습니다.
  • AAC는 신체적·인지적 어려움 등으로 언어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소통 수단으로, 그림, 상징, 기호, 제스처, 기기 등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돕는 방식입니다.
  • 전시 제목인 〈말하지 않아도 : Without Words 〉 는, 말이 아닌 방식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전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이 전시는 언어 외적인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소개하며, 우리가 놓치기 쉬운 ‘진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 전시 정보 한눈에 보기

  • 📍 장소 : NC문화재단 Studio White (서울시 종로구 이화장길 100)
  • 📅 기간 : 2025년 5월 21일(수) ~ 6월 17일(화)
  • 🕒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 💸 관람료 : 무료
(전시회) 말하지 않아도 : 'AAC' 전시회로 만나는 새로운 소통의 방식
출처 : NC 문화재단

🟢 다큐멘터리 ‘말하지 않아도’와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들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습니다. ‘나의AAC’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언어치료 프로그램의 실제 사례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상이 함께 상영됩니다. 영상에는 신체적·인지적 조건을 가진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그들이 AAC를 활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세상과 연결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얼마나 풍부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전시의 중심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관람객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AAC가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니라,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소통의 도구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 직접 경험해보는 AAC 체험 섹션

또한 관람객이 직접 AAC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림 상징을 만들고, AAC 장치를 이용해 소통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AAC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사용법을 몸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체험은 특히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은 콘텐츠로, 모두가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열린 전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우리가 진짜로 이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말하지 않아도〉 전시는 단순히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소개를 넘어, 관람자에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진짜로 타인을 이해하고 있는가?”
“소통이란 단지 말을 주고받는 것인가?”

 

이 전시는 언어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이해와 공감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다양한 배경과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이 전시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닙니다. 말하지 않아도 소통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 지금 바로 방문해보세요!

〈말하지 않아도 : Without Words〉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복잡하지 않은 구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소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생각하게 해 주고  싶다면, 아이들과 손잡고 2025년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를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소통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 전시회가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 자세한 정보는 NC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