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다’ VS ‘모이다’ 차이 한방정리

 

 

우리말을 사용할 때 종종 헷갈리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모으다’와 ‘모이다’입니다. 두 단어 모두 무언가가 한데 뭉치는 느낌이 있지만, 엄연히 문법적 성격과 사용 방식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모으다’(타동사)와 ‘모이다’(자동사)의 정확한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특히 글을 작성하거나 말할 때 실수를 줄이고 싶은 분, 초등학생부터 성인 학습자까지 꼭 알아야 할 필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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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개념 정리

구분	모으다 (타동사)	모이다 (자동사)
의미	누군가가 어떤 대상을 직접 모음	사람이나 사물이 스스로 또는 자연스럽게 모임
문법	목적어 + 을/를	주어 + 이/가
사용 예	친구들을 모으다, 돈을 모으다, 자료를 모으다	친구들이 모이다, 사람들이 모이다, 자료가 모이다
설명	능동적 → 행위자가 특정 대상을 의도적으로 모음	자발적/수동적 → 대상을 따로 지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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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으다'는 내가 직접 어떤 대상을 모을 때

‘모으다’는 타동사로, 반드시 목적어가 필요합니다.

즉, 누군가가 직접 어떤 것을 모으는 행위를 뜻합니다.

✅ 사용 예시

• 친구들을 모으다
• 기부금을 모으다
• 사진을 모으다
• 책을 모으다

 

✅ 문장 예시

• 아이들이 동전을 모으고 있다.
• 그는 세계 각국의 우표를 모은다.
• 선생님이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 이처럼 ‘모으다’는 항상 누가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누가(주어)'가 '무엇(목적어)'을 모으는지 꼭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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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이다'는 스스로 모이는 자연스러운 상황

‘모이다’는 자동사로,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존재가 스스로 혹은 자연스럽게 모이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 사용 예시

• 사람들이 모이다
• 의견이 모이다
• 먼지가 모이다
• 물건이 한곳에 모이다

 

✅ 문장 예시

• 회의 시간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였다.
• 학생들이 강당에 모였다.
• 먼지가 구석에 모여 있다.

👉 ‘모이다’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이루어지는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주어가 곧 동작의 주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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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헷갈릴 때는 조사에 주목하세요!

👉 ‘모으다’와 ‘모이다’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조사(을/를 vs 이/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을/를’이 붙으면 → 모으다!
  • 예: 사람을 모으다, 자료를 모으다
• ‘이/가’가 붙으면 → 모이다!
  • 예: 사람이 모이다, 자료가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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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잘못 쓰기 쉬운 예문 교정

 

잘못된 표현	바른 표현
사람을 모이다 ❌	사람을 모으다 ✅
돈이 모으다 ❌	돈이 모이다 ✅
의견을 모이다 ❌	의견을 모으다 ✅
사람들이 모으다 ❌	사람들이 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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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약

• ‘모으다’는 직접 대상(을/를)을 모으는 능동적인 행위
• ‘모이다’는 대상이 스스로(이/가) 모이는 자동적인 상황
• 문장을 쓸 때는 조사를 기준으로 동사를 선택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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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무리

비슷해 보이지만 문법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는 ‘모으다’와 ‘모이다’. 이 두 단어는 사용 방식과 조사에서 차이를 보이며, 의미 전달에서도 큰 차이를 만듭니다. 문장을 쓸 때 이 점만 유의하면 오탈자 없는 깔끔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글을 쓰거나 말할 때 “누가 무엇을 하느냐?”, “그 대상이 스스로 움직이는가?”를 생각해보세요. 그것이 정확한 언어 사용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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